육군 공군 해군 해병? 왜 해병대만 해병일까?

왜 우리는 육군 공군 해군 해병이라고 부를까

왜 해병대는 해병군이라고 부르지 않고 해병대 해병이라고 부를까?

해병대는 해군의 소속이다

상륙작전, 신속전개 및 선제타격, 기지경비, 해안경계 등 지상전을 담당하는 전투부대를 해병대라 하며

해군 항공대와 함께 해군이 육해공 전역에서 작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병의 일부인 것이다

규모가 작은 해병대는 보병들로만 구성되지만

미합중국 해병대, 대한민국 해병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 러시아 해군 보병대 같이 규모가 있는 해병대는 자체적인 기갑, 포병, 공병, 항공대 등을 보유 및 운영하기도 한다

최초의 해병대는 1537년 스페인에서 창설되었다

그와 동시에 일반 수병과 육전 수병의 구분을 위한 해상 보병대라는 호칭도 생겨났다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는 해군 예하 신속기동부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창설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해군 육전대' 표기를 쓸 수는 없었으므로 미 해군 예하 육상전투부대의 한자 번역해 해병대를 채택해 지금까지 쓰고 있다고 한다